<초원 도산대로점>은 1990년대 한국의 고급 고깃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입니다.

당시 고급스러움의 상징이었던 유광 마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빛에 따라 유려하게 변화하는 표면감을 연출하고, 깊이감 있는 석재 패턴과 텍스처를 더해 공간에 중후한 무게감을 담았습니다.

따뜻한 광택을 지닌 브론즈 계열 몰딩 디테일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히 과거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1990년대 고급 공간 의 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성을 공간에 담아냈습니다.